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2
소리 없이 강한 남자
근현대 디자인 박물관




문득 국내에 디자인 관련해서 박물관이
있을까-하고 정보를 찾던 중에
홍대 와우공원쪽에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한번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면 국내에는 디자인 관련 박물관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대부분 외국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 정보만 잔뜩 나온다(...)

원래 집에서 가까운 디자인 박물관이 종로구에 있는 
서울 디자인 박물관이였는데
정보를 찾아보니 이미 폐관한 상태라;;;
(방배동으로 옮긴것 같은데 자세한건 모르겠음)
어쩔수없이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친숙한(??)홍대 근처에 있는지라 어렵지않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의 자세한 정보와 위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건물의 모습.
한글이름으로 된 박물관 간판(폰트)을 
건물 외벽에 좀 설치했으면 좋겠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건물 옆에는 
바로 와우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박물관 관람 후 1층 카페에서 커피를 구입해 공원에 올라가
쉬는것도 괜찮을지도;;





▲박물관 정면에서 맨 왼쪽으로 가보면 위와 같이
박물관 입구가 나온다
그냥 얼핏보면 박물관 입구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태권브이 안내판이 없었으면 
오른쪽 커피샵으로 갔을지도(...)





▲박물관에 들어와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들.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으며 
입장료는 대인(1인) 5000원이다.
매표소와 더불어 기념품샵도 마련되어 있다.
순간 아동이 아닌 야동 일기장이라고 써있는 줄 알았다(...)

참고로 방명록과 기념으로 찍을 수 있는 스탬프도 있다.




▲상설전시는 2,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위 사진은 2층 1전시관 내부에서 찍은 전시물의 모습들이다.
근접촬영은 안된다기에 가급적 거리를 두고 찍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근접해서 전시물들을 찍어 
올리신 분들이 몇몇 있다 -_-;;;각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분들의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될듯 -_-)




▲이건 2층 2전시관 내부를 찍은 사진.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길 바란다;;;)
2층은 주로 일제강점기 시절의 역사적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1관은 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2관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보통은 잘 볼수 없는 희귀 자료들이 몇몇 전시되어 있다.




▲2013년 7월(...)근현대디자인박물관 선정
이달의 인물로 뽑히신 일러스트레이터 故김영주님에 대한 소개.
50년간 4만여(!)의 삽화를 그리셨다고 한다 ㄷㄷ;;;
(그런데 이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이달의 인물"은 선정되지 않았다;;;
귀찮아서 혹은 사람이 없어서인가;;)






▲2층 관람을 마치고 올라와 3층 전시관 입구에서 찍은
1976년 제일제당이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캐릭터라는 "아이미"의 모습.
술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게슴츠레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3층 전시관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
3층은 독립이 된 이후의 전시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총 5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3관은 우리나라 해방직후인 1945년~1961년까지의 자료를.
4관은 1961년~1976년까지.
5관은 1976년~1988년까지.
6관은 1988년~2000년까지.
7관은 2000년 이후의 전시물들을 다루고 있다.

20대 후반 이상의 나이대부터는 어렸을적 봤던 
추억의 물건들을 많이 볼수 있을 것이다.
(마치 황학동 벼룩시장이나 서울풍물시장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7관은 그냥 2002년 월드컵 전시관(...)이라 생각이 될정도;;)

참고로 이곳과 더불어 옛 제품이나 포스터들을 보고 싶다면
인천의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도 방문하길 권장한다.
아니면 황학동 벼룩시장이나 서울풍물시장을 가보라.
아직도 비슷한 것들을 팔고 있다;;;





▲모든 전시관람을 마친 후 밖으로 나와서 건물 정면쪽으로 오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기획전시가 열리는 전시관이 있다.
(계단 입구쪽에 안내판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
현재 모노디 캘리그라피 16기 수료전이 열리고 있었다.
포스터만 봐서는 이게 무슨 전시회인지 한눈에 알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전시관내에는 작품명과 작가 이름을 써놓아 
벽에 붙여놓은 종이들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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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감상평을 적자면 
좋은 점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많았던 관람이였는데
희귀한 디자인 역사자료들을 두루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대부분의 전시된 자료들이 높이가 낮게 전시가 되있어서
고개와 허리를 자주 숙여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심지어는 쭈그리고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봐야하는 전시물도 종종 있었다.)

각 전시물마다 전시물을 설명하는 
판이 부착이 되어 있는데 이 판에 쓰여진
글씨들이 너무 작아서 읽기가 굉장히 불편했다는 점.
게다가 부착된 위치도 애매한 곳들이 종종 있었고.
(게다가 한국어로된 설명만 적혀있는데 
외국인들은 전시물을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궁금했다)
대체적으로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게 "관람"을 하는 것만 생각한다면 
지금까지 방문했던 박물관들중에서는 
가장 "최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색이 "디자인" 박물관인데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고,자세히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부분이 부족했다-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시각적인 것만이 디자인의 전부는 아닌데)

그외에는 박물관이 좀 더 잘 되서 크기를 좀 키워서
자료를 더 많이 전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근대"뿐만 아니라 "현대"도 다루고 있는 전시관인만큼
계속해서 변화해가는 디자인들을 
꾸준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상으로 근현대 디자인 박물관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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