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달여간 저의 스트레스의 원흉 중 하나였던 아시안컵이 끝났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한 아시안컵이지만 끝났다고 하니 좀 허전한 마음이 드는것 같아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보면 그렇더라구요. 애들이 왜 이렇게 밖에 못했는지에 대해서 나오드라구요. 뭐 저는 그렇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상관 없습니다. 보고 나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쁜 축구고, 제가 기뻤으면 잘한 축구입니다. 운이 따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본 축구는 저를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축구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지난번처럼 달걀세례를 맞는게 아닌가 싶었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달걀세례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환영이 있었을 뿐입니다. 성적 지상주의 이것은 서서히 시민의식 속에서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
요즘 아시안컵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한국 경기 뿐만아니라 베트남 경기까지 챙겨보니라 너무 정신이 없네요. 어제는 바레인전을 하였습니다. 한수 아래라고 평가하던 나라와 이렇게 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를 하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전술의 문제인것 같습ㄴ디ㅏ. 전방에서 황의조가 너무 고립이 되어 있습니다. 후방빌드업만 열심히 하다보니 안에서 휘저어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이승우가 등장을 하였을때 환호를 할 수 밖에 없었죠. 이승우는 미꾸리자 같습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등장하면 물이 완전히 변해지게 마련이지요. 흐름을 거스르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승우가 출전하는 것은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이 너무 많이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눈물나게 퍼스트 터치가 안좋더라구요. 이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다른사람에게는 저런이런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저런이런이야기로 듣더라도 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가 할일을 할 뿐이지요. 요즘 손혜원이 많이 뜨고 있습니다. 언론이 완전 손혜원을 탈탈탈탈탈 털고 있더군요. 그래도 그 기개가 대단해요. 전혀 굽히지 않더라구요. 강직한 모습이 손혜원을 신뢰케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 사람처럼 살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근데 전 그냥 평범한 소시민이라.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나 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